
‘땅 꺼짐’ 선제 차단…국토부, 4360km 지반탐사
정부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 확충과 4360km 규모 지반탐사를 실시한다. 고위험지역에 대해선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다. 또 지하안전정보 통합관리, 굴착공법 심의 강화, 부실업체 퇴출, 실시간 계측관리 확대 등을 통해 굴착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관련 전...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