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울산 북항터미널 현장서 근로자 사망…온열질환 의심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 북항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북항터미널 공사현장 LNG 탱크 내 데크플레이트 구역에서 바닥 청소를 하던 근로자 A씨가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는 8명의 작업자가 있었고 이 중 3명이 바닥 청소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함께 작업을 이어가던 동료들이 A씨의 상태를 확인해 보고했고 현장 보건관리자가 119에 신고했다. 이후 A씨는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당시 체온이 43도에 달했으...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