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등 방문객이 주민 3.6배...체류인구, 지역경제 활력소
관광이나 업무 등의 목적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찾은 방문자 수가 해당 지역 거주민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컨대 지난해 10월인구 1만명이 안 되는 울릉군에 등록인구의 5.5배에 달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무르면서 16만원 이상을 소비했다. 2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244만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1757만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3.6...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