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측 “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신속 석방 협조”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선박이 가자 지구에 접근하던 중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가운데,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 대사대리는 9일 “관련 절차를 거쳐 한국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한국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샤인 대사대리를 만나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석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 [유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