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폐섬유증 치료제 임상 2상 중간 발표…“기존 치료제 한계 극복”
대웅제약은 지난달 16~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미국흉부학회’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글로벌 임상 2상 설계와 환자 등록 현황에 대한 중간 분석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베르시포로신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경구용 항섬유화 신약 후보물질이다. Prolyl-tRNA Synthetase(PRS)라는 콜라겐 합성 관련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폐 조직의 섬유화 진행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가진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필요한 표적에 선택적으로 작용...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