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시험대 오른 韓·美, 국익 지키는 냉철함 필요하다 [데스크 창]](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9/18/kuk20250918000001.300x169.0.jpg)
동맹 시험대 오른 韓·美, 국익 지키는 냉철함 필요하다 [데스크 창]
한때 미국은 ‘세계의 공장’이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자동차, 철강, 항공을 앞세워 전 세계 제조업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며 압도적 지위를 누렸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은 사뭇 다르다. 국내총생산(GDP)의 70%가 소비에서 나오고, 제조업 비중은 10% 남짓에 불과하다. 값싼 해외 상품을 달러로 사들이는 구조가 굳어지면서, ‘생산의 나라’에서 ‘소비의 나라’로 체질이 바뀐 것이다. 이 변화는 국제 경제 질서가 빚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세계대전 이후 독일과 일본은 정부 지원과 각종 보호 장치를 동원해 수...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