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 복숭아, 동남아 시장 정조준…글로벌 과일로 거듭난다
경북 영주시가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며, 농산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23일, 복숭아 첫 수출 선별 작업이 진행된 풍기읍 소재 우림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선별·포장 과정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선적되는 물량은 210kg 규모로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우선 수출된다. 시는 하반기까지 수출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복숭아 총 43t을 싱가포르, 홍콩, 베트...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