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 사전 작업 착수…이후 구조·수색 가속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의 원활하고도 조속한 수습을 위해 인접한 4·6호기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9일 오후부터 4·6호기 발파를 위한 사전 작업이 본격화됐다. 이날 오전 소방당국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붕괴 현장에서 숨진 상태로 매몰돼 있던 김모(44)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오후에 6호기 사전 취약화 작업이 시작되면 혹시 모를 추가 붕괴 위험으로 소방대원을 현장 내부에 투입하는 구조·수색 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신 수습을 서두르기로 전격 결...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