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맹점에 삼발이·포크 구매 강제…반올림피자 과징금 1억7600만원
피자 고정용 삼발이와 일회용 포크까지 자사 제품을 구매하도록 강제한 ‘반올림피자’ 가맹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아 1억8000만원가량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8일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피자앤컴퍼니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7600만원을 부과했다고 전날 밝혔다. 피자앤컴퍼니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배달 피자가 쏠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삼발이와 일회용 포크를 필수품목으로 지정한 뒤, 자사 또는 지정된 물류업체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해 86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