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호주 조선·방산기업 오스탈 최대주주 등극…지분 19.9% 인수 확정
한화그룹이 호주 정부로부터 호주의 글로벌 조선·방산기업 오스탈(Austal) 지분 추가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아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스탈 지분을 9.9%에서 19.9%로 늘리는 한화의 제안에 대해 엄격한 조건 아래 반대하지 않기로 한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명확한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분 인수가 이뤄지면 한화그룹은 오스탈의 기존 1대 주주인 타타랑벤처스(상반기 말 기준 19.28%)를 넘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다만 차머스 장...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