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립국어원 강연서 은밀히 전해진 ‘한국어교원 쪼개기 고용’ 꼼수
“‘강사실’을 두지 말고, ‘강사 휴게실’을 둬라. 그래야 법원에서 말하는 고용, 지시 관계에서 벗어난다.” “숙제를 내주지 마라. 숙제는 내주면 강의 수반 필수 업무 시간이 늘어난다. 그럼 초단시간 근로자가 아니게 되어 일이 복잡해진다. 숙제 등은 자율로 돌려라.” 국립국어원이 주최한 강연에서 한국어교원의 실제 노동시간과 관계없이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계약을 맺어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꼼수가 소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