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4월 기준금리 '동결' 우세…인하 어려워
한국은행이 다음 주(4월 8∼12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인상·인하 등 여부를 결정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전년동월비 3.1%로 두 달 연속 3%를 웃돈 데다, 가계대출 증가세도 완전히 꺾이지 않은 만큼 한은이 이번 회의에서 서둘러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도 3월에서 5월, 6월로 계속 늦춰지다가...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