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 격화에 사망자 폭증…“사망자 2000명 넘었을 수도”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란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11일(현지시간) 시위 발생 15일째인 이날까지 최소 19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발표 당시 51명에서 약 4배 늘어난 수치다. IHR은 이란 당국이 현지에서 인터넷과 통신이 60시간 넘게 차단한 점을 지적하며 “확인되지 않은 보고에 따르면 일부 소식통은 20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고 전했다. IHR은 특히 지난 9일부터 ... [권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