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성모병원, ‘카티 치료’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완치 도전
40년 전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 진료를 시작한 서울성모병원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완치에 도전한다. 서울성모병원은 면역항암제 중 하나인 ‘CAR-T 세포치료제’(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카티)를 전신성 홍반 루푸스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주지현·이봉우 류마티스내과 교수, 윤재호 혈액내과 교수팀은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40대 여성 루푸스 환자에게 CAR-T 치료제를 투여했다. 루푸스는 대표적인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외부 병원균이 아닌 자기 신...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