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회장, 취임 6개월만에 퇴진…대의원 압도적 찬성
잇따른 부적절한 언행과 의정갈등 사태에 대한 대응 실패로 의료계의 지탄을 받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탄핵됐다. 취임 6개월 만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임 회장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재적 대의원 248명 중 224명이 출석했고, 17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50표, 기권은 4표였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 불신임안은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 출석과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시 가결된다. 임 회장은 잇따른 막말로 자주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장상윤 대통령...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