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화폐 실험, 이대론 안 된다” 은행권서 우려 솔솔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 사업, 이른바 ‘한강 프로젝트’가 연말 목표인 2단계 실거래 테스트를 앞두고 난관에 직면했다. 참여 은행사들 사이에서 “상용화 계획, 예산 분담, 운영 체계 등이 미비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26일 복수의 은행권 관계자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24일 이창용 한은 총재와 18개 시중은행장이 참석한 간담회에 앞서 ‘한국은행 관련 업무 현안’ 보고서를 전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현재 1차 테스트는 적극 협조 중이지만,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