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대 임박한 ‘환율’…당국 “가용수단 적극 활용” 구두개입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안착하면서 사실상 ‘뉴노멀’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외환 수급 불균형과 대외 리스크가 겹치며 환율 상단이 1500원까지 열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통화당국은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변동성 완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2원 오른 1471.9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면서 1474.90원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 고점은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된 시기인 지난 4월9일 1487.6원이다.... [이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