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의 한 번 자궁경부검사…자궁 지키는 방법
자궁경부암의 발병속도가 매섭다. 보건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3만2595명으로 직전 년도와 비교해 14% 환자가 더 발생했다. 현재 국가에서 3년에 한 번 자궁경부암의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자궁경부암의 검진률이 낮은 편이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의 검진률은 78%을 넘은 반면 우리나라는 그보다 낮은 65.6%를 기록했다. 자궁경부암 역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암이다. 주웅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수검률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