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킥보드 잡던 경찰, 형사처벌 위기…과도한 책임 우려도
무면허 전동킥보드를 단속하던 경찰관이 고등학생을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사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경사는 지난 6월13일 오후 2시45분 인천시 부평구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 B군을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경사는 B군이 다른 일행과 함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인도로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는 것을 보고 멈춰 세우려다 팔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 [이유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