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도세 리스크 종식에 거래대금 ‘폭증’…다시 돌아온 ‘증권株’
국내 증권주가 상승 랠리를 선보이고 있다. 정부가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을 현행 유지로 결정하면서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투자업계는 증권주가 하반기 거래대금 증가 효과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 지수는 지난달말 1320.02에서 전날 종가 기준 1531.25로 이달 들어 16% 급등했다. 이는 거래소에 상장된 KRX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개별 종목들도 높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