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병원 간호사 1명당 환자 50명…“간호법에 ‘인력 기준’ 담아야”
“중소병원에서는 간호사 1명이 환자 20명, 많게는 25명을 돌봅니다. 숙련된 간호사는 계속 줄고 신규 간호사는 늘어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병원에서 수간호사로 근무 중인 김진경 씨는 19일 열린 ‘환자 안전과 간호사 보호를 위한 간호법 개정’ 국회 토론회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털어놨다.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인해 의사 인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지 못한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이 대거 중소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 이에 간호 인...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