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까지 신규 HIV 감염 절반으로”…걸림돌은 ‘사회적 편견’
정부가 2030년까지 신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환자를 2023년 대비 50% 감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HIV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깊게 뿌리박힌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인식 개선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레드(RED) 마침표 협의체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에이즈학회와 함께 ‘HIV 차별 종식을 위한 레드 마침표 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HIV 차별 종식 필요성을 강조했다. HIV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일으키는 원...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