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사장 “美 이민단속에 공장 건설 2~3개월 지연될 것”
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이 수개월 늦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날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행사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일은 우리에게 최소 2~3개월의 지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 그 자리들을 어떻게 채울지 모색해야 하고, 대부분 고용할 사람들이 미국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장 건설 단계에...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