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엔블로, 에콰도르 품목허가…“내년 15개국 진출 목표”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에콰도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대웅제약은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로부터 지난 9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가 해외에서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1년 남짓 만에 낸 성과다.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의 적...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