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80% 고독사 위험…절반은 임시·일용직”
혼자 사는 사람 10명 중 8명은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보건복지부와 보사연의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 9471명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6%가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19.8%가 고독사 중위험군으로 평가됐다. 저위험군에서 고위험군까지 고독사 위험군은 모두 78.8%었고, 이 중 저위험군을 제외한 중·고위험군은 22.4%였다. 연구진은 실패·상실감 누적, 고립적 일상, 사회적 고립, 이동성 높은 생애, 돌봄과 지원 중단 등 5가지 지표로 고립 정도를 파악해 고독사...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