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학대 피해받는 장애아동 위한 전용쉼터 설치 필요”
노상우 기자 = 학대 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장애로 인해 학대피해아동 쉼터 등에서 보호되지 못하고 원가정으로 복귀되거나 단기 보호중인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대전의 10세 자폐성장애 아동은 정신장애가 있는 친모에 의해 폭행이 반복됐지만, 피해아동의 타해 성향이 심해 쉼터 등에 입소되지 않고 원가정에 복귀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게 됐다. 2019년 충남의 14세 지적장애 아동도 친부로부터 수시로 폭행당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치됐지만, 피해 아동이 폭력 성향이 있고, 신변처리가 불가해 아동쉼터 등에...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