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낙폭 1위 증권株…“증권사별 ‘옥석가리기’ 필요”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증권주가 하반기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이 꺾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투자업계에서는 하반기 금리가 내려갈 경우 일부 종목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 지수는 올해 상반기말 1405.05에 장을 종료한 뒤 전날 종가 기준 1278.42로 9.01% 급락했다. 이는 거래소의 KRX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낙폭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3.75% 오른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의 흐름이다. 개별 종...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