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후속조치…독과점 10개 노선 대체항공사 찾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른 구조적 시정조치가 본격화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이하 이감위)는 지난 20일 정기회의를 열고 해당 노선들의 슬롯과 운수권 이전을 위한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독과점 항공노선 중 10개 노선에 대해 대체 항공사를 선정하는 절차가 시작된다. 이번 대상에는 △인천-시애틀 △인천-호놀룰루 △인천-괌 △부산-괌 △인천-런던 △인천-자카르타 △김포-제주 △광주-제주 △제주...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