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수익성 악화 여파… 소비자 혜택 본격 축소 ‘눈앞’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인하 조치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성 방어를 위한 소비자 혜택 축소 움직임에 소비자 반발이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6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 가운데 현대카드를 제외한 모든 회사의 순이익이 역성장했다. 현대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조7464억원으로 8.0% 증가했다. 반면 ... [김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