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 봉쇄·유가 향방, 국내 증시 조정 빌미 가능성”
미국의 핵시설 타격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경고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점화되고 있다. 이미 유가 불안정성은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금융시장 전반의 부담 확대로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시설을 미국이 직접 타격했다고 밝히면서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이에 보복을 선언한 이란은 중동의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 의결한 상태다. 이에 따라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