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빈 건축물 정비 특별법 추진…안전사고·지역쇠퇴 대응
정부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빈집과 방치 건축물 문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빈 건축물 정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빈집은 13만4000호다. 주택을 제외한 빈 건축물은 최대 6만1000동으로, 주변 지역 공동화 등 지역 쇠퇴를 유발하고 있다. 인구감소 지역에서는 빈 건축물 증가 등으로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킬 우려가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 [김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