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밀린 하도급 정산금액 135억 지급 '자진시정'
롯데건설이 최장 2년 간 지급하지 않던 하도급대금 135억원을 전액 지급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 이후 이자까지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구의역 이스트폴 신축공사’(구의자양뉴타운 자양1구역) 하도급대금 135억2000만원과 지연이자 5억6000만원 등 총 140억8000만원을 58개 하도급업체에 전액 정산했다. 일부 하도급업체들은 2년 이상 늦게 대금을 받았다. 하도급법은 공사 완료 후 60일 안에 대금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건설은 이 기한이 지나고도 최소 40일에서 최대 735...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