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3분기 원가율 개선…“고원가 현장 빠져나가”
대형 건설사들의 3분기 원가율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원가 현장들이 실적에서 제외되면서 전체 원가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11.75%포인트(p) 개선됐다. 원가율은 매출액 대비 원가가 차지하는 비율로 100%를 초과하면 공사 수익 대비 비용이 컸다는 의미다. 업계에선 80%대를 적정 원가율로 보고 있다. 원가율 개선 폭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엔지니어링이다. ... [이유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