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강남 집값, 강북보다 2008만원 비쌌다
서울 강남과 강북 아파트값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강북에서 마용성광(마포·용산·성동·광진) 한강변 지역들이 시세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나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는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와 이북 14개구의 지난달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 강남 아파트의 3.3㎡(1평)당 평균 매매가는 5334만원으로 강북 3.3㎡ 당 가격(3326만원)보다 2008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2000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월간 기준 가장 큰 격차다. 최근 1...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