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너지는 건설사들, 추경 나왔지만…“지원 더 확대 필요”
올해 1~5월 전국 종합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가 276건을 기록했다. 공사비의 급격한 상승, 악성 미분양 등이 폐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조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지만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종합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27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건 증가한 수치다. 2005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던 2024년 연간 폐업 수치인 529건의 절반을 불과 5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폐...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