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연루’ 조지호 경찰청장, 직무 정지에도 ‘1억6000만원’ 연봉 수령
12·3 비상계엄에 연루돼 긴급 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1년째 거액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청장은 올해 1~11월 세전 기준 1354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에는 1435만원을 받았다. 지난 1년간 1억6329만원을 연봉으로 받은 셈이다. 앞서 조 청장은 지난해 12월11일 경찰 조사 도중 긴급 체포됐다. 이후 계엄 당일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한 혐의로 올해 1월 기소된 후에도 현직 청장 신분을 유지해 왔다. 통상 재판에 넘어가면 경찰 공무원은 직위... [노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