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이 야속한 조코비치, 알카라스에 0-3 완패…US오픈 결승 좌절
노박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 무릎을 꿇었다. 조코비치를 상대로 하드코트에서 첫 승을 거둔 알카라스는 US오픈(총상금 9000만 달러·약 1247억 원)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알카라스에 2시간23분 만에 0-3(4-6, 6-7<4-7>, 2-6)으로 패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패배로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 기록인 25번째 우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코트 위에서 여전히 전성기 못지않은 움...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