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동티모르 이주민 노동자 척추 수술 지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힘들었던 동티모르 출신 이주민 노동자에게 척추 수술을 지원했다. 환자 A씨(29, 남)는 지난해 9월부터 허리와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으며 지역 병원 진료 결과 위중한 상태였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지난 8월 13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다음 날 신경외과 황수현 교수의 집도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A씨는 통증 악화로 일자리를 잃으면서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병원 공공보건사업실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