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지역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반대”…교육·연구 기능 약화·인력 이탈 우려
지역 국립대학교병원들이 정부의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9개 국립대병원은 1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현재로서는 복지부 이관에 반대하며 교육·연구 기능 저하와 교수 인력 이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지필공(지역 필수 공공) 의료 강화라는 정책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부처 이관은 수단일 뿐”이라며 “현장의 공감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할 ... [이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