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파운드리, 테슬라·애플·xAI로 수주 릴레이…트럼프 리스크는 ‘변수’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을 본격 재개하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반등에 나섰다. 테슬라와 애플 등 대형 고객사 수주에 이어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와도 협상 테이블에 오르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2나노 공정 수율 한계, TSMC와의 격차,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정책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테일러 공장 재가동…40억달러 장비 투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수요 둔화로 멈췄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 [이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