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호관세 대응…정부, 내년 車산업에 정책금융 15조 푼다
정부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 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자동차 산업에 총 15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자동차·부품 관세 인하로 수출 불확실성은 줄었지만,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경쟁과 탄소중립 대응 등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판단에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차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에서 ‘세계를 넘어 미래를 여는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을 발표했다. 한미 간 관세 합의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부품 관세가 15%로 인하되면서 수출 환경이 ... [김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