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는 아직 멀었다”…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유족 항소 예고
지난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1심 판결이 13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내려졌다. 법원은 사고로 목숨을 잃은 12세 이도현 군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제조사인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유족 측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해당 사고 이후 유족은 “ECU(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한 전형적인 급발진”을 주장했다. 반면 제조사 KG모빌리티는 사고기록장치(EDR)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분석을 근거로 “운전자의 페달 오...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