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력 키운 나또·생만두 도전…풀무원, 내수 성장·해외 개선 투트랙 통할까
국내 식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풀무원이 나또 공장 증설과 신제품 출시로 내수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여기에 해외 법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개선 전략까지 더해 투트랙 행보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충북 괴산 ‘신선나또 공장’의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증산에 들어갔다. 생산능력(CAPA)을 약 20% 늘려 3년 내 나또 매출을 30% 확대한다는 목표다. 풀무원의 지난해 기준 국내 나또 시장 점유율은 89.4%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풀무원이 지난 2006년 한국인의 입맛...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