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세대교체 더디고 유리천장 높아…미래에셋 ‘파격’ 인사
미래에셋이 최근 여성 임원을 다수 발탁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 임원 연령이 대부분 50~60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임원 비중도 적었다. 1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10대(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키움·신한투자·하나·메리츠·대신) 증권사 임원수는 올해 6월 기준 561명이다. 이중 여성임원은 8.7%(49명), 80년생 임원은 1.8%(10명)에 불과하다. 각사 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여성 임원 비중이 높은 증권사는 NH투자증권(13.1%)으로 나타났...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