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 111억달러 흑자…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반도체와 자동차 등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 부문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9월 경상수지가 11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흑자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11억2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경상수지는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로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뒤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9월 누적 경상수지는 646억4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67억5000만달러)보다 무려 478억9000만달러 늘...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