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킬러문항 없이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보다는 쉽게,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치러지는 첫 수능으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이 응시한 점을 고려하면 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쉽지 않아 보인다. 최중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수능출제위원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적정 난도의 문항을 골고루...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