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없는 ‘공동수련 시범사업’ 11억 투입…“면밀한 검토 필요”
다양한 의료기관을 연계해 전공의들이 여러 임상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기관 협력 수련모형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실효성을 두고 의문이 제기된다. 사업의 취지는 좋지만 수련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언제 복귀할지 예측되지 않는 데다 이들을 가르칠 교수진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뿐 아니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의료기관의 전공의 수련교육을 연계하는 ‘다기관 협력 수련 프...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