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신규 취항 병원선 ‘건강옹진호’ 서해 모든 섬 방문 진료 가능
인천 서해 모든 섬 마을 지역 주민들이 신규 취항하는 병원선이 운영됨에 따라 육지로 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20일과 21일 백령·대청면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 ‘건강옹진호’ 순회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병원선이 백령도를 방문 진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병원선 ‘인천531호’는 노후화돼 방문 진료를 하지 못했다. 지난 4월 건조된 건강옹진호 규모는 270톤으로 기존 병원선 108톤의 두 배 이상이다. 길이 47.2m, 폭 8.4m, 깊이 3.6m로 최대 44명까지 승선이 가능하고 시간...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