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직해병 특검, ‘VIP 격노설’ 추가 진술 받아…“尹 화내는 것 목격”
‘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에게 ‘윤 전 대통령이 화내는 것을 목격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023년 7월31일 주재한 ‘VIP 격노’ 회의인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은 지난 14일 소환 조사한 이 전 비서관으로부터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