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따른 싱크홀 사고 예방 어렵나…GPR 기술 한계 ‘뚜렷’
서울시가 싱크홀(땅 꺼짐) 예방을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지만, 해당 기술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며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GPR 단일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동구 싱크홀 사고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GPR 탐사를 강화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철도 건설공사구간 42㎞와 주변 보·차도 20㎞에 대해 전면 조사를 실시하고, 추후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장 300여곳의 주변 도...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