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英 Arm과 반도체 인재 1400명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암)과 손잡고 향후 5년간 시스템반도체 설계 인재 1400명을 키우는 협력에 나선다. 메모리 중심인 한국 반도체 산업의 ‘약한 고리’로 지적돼 온 설계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5일 대통령실과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와 Arm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도체 설계 특화 교육기관(가칭 ‘Arm 스쿨’) 설립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동 워킹그룹을 꾸려 교육 과정 설계, 산학 연계, 연구개발(R&D) 협력 방안 등을 구체화... [이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