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석 라운지 노리고…항공권 33번 예매·취소한 공무원, 징역형 집유
공항 일등석 라운지를 이용할 목적으로 수십 차례 항공권을 예매한 뒤 취소한 산업통상부 소속 공무원이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43)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령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1월19일부터 2023년 11월8일까지 총 33차례 일등석 항공권을 예매한 뒤, 해당 항공권을 제시해 라운지를 이용하고는 곧바로 취소·환불하는 방식으로 항공사 업무를 방... [심하연]




